오봉정사

하늘로 보내는 편지

고인 추모글

먼저 별이되어 하늘나라로 간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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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재 경 댓글 1건 조회 1,078회 작성일 23-03-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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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미치도록 보고 싶어서 생각 날때마다 숨어서 눈물을 훔치기도 하여소 먼저 떠나버린 당신의 그림자를 지울수가 없어서 이렇게 매일매일 많이 그리워하며 지내고 있소
날이 가면 잊어질까 하였지만 날이 갈수록 더욱 더욱 사무치게 그리워 지오 텅 빈집에 들면  더 생각이 나서 어느세 눈가에 눈물이 핑돌고 한방울 두방울 눈물이 손등 적시기가 한 두번이 아니오 당신을 많이 사랑 했던거 갇소 이번 당신을 떠나 보내면서 슬품과 그리움 보고싶음 아쉬움을 늦끼게 하여소 정말 나에게 이러한 이별이 있으리란 생각을 하여 보지 않다가 직접 당하고 보니 처음에는 어떨떨 하다가 날이 갈수록 슬픔으로 변하면서 눈물만 쏟고 있소 여보. 요즈음 잠자리에 들어서 옆이 허헌하여 나도 모르게 세어나오는 한심 참으로 참아 내기가 힘드내요.여보 당신은 나에게서 많은것을 빼앗아 갓소.같이 건강하게 살다가 같은날 죽자고 약속도 하고 오래오래 살자고 약속도 하고 아들.딸.손자 손녀 며느리 사위 함계 행복하게 살자고도 약속 하고 머가 그리 바빠서 먼저 가셔소. 여보 미치도록 보고싶고 미치도록 그립고 한없이 서글퍼서 참아 내기에는 벅차오 여보 이영감 불우한 가정에 태어나 여유있는 생활은 못하고 매일 하루하루을 어럽게 힘들게 생활 하면서 마음겉 충족하게 써보지도 못하고 매일매일 아켜 쓰라고 잔소리만 반평생 늘어 놓아는데. 이제는 행복하게 해줄거라 마음을 약속을 하고 준비 중인데 멀리 떠나 버려네요 이못난 남편을 많이많이 미워하오 그리고 우리가족은 하루하루 당신을 생각하며 힘겹게 보내고 있다우 우리(손녀)은서는 죽음 이라는것 을 알고 가끔 할머니 보고 싶다고 하고 민기(손자)는 할머니 하늘나라로 같다고 하니 비행기가 지나 갈때마나 저기 할머니 타고 가냐고 물어보면 가슴이 먹먹 하게 전해지오  딸은  병원 치료 밭고 약을 복용후 이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이제 평시로 돌아오고 았는 중이고 아들은 잘버티고 생활 하더니 요즘와서 그립고 울적한지 많이 힘들어 하오 가족 모두가 잘버터 왔는데 1주기 돌아오니 힘들어하오 며느리도 아무말 없더니 어느날 힘들다고 애기를 떨어 놓아소  여보 당신이 사고로 먼저 가면서 우리가족 행복을 반정도는 가지고 간것 같소 지금은 식당을 가던가 여행을 가던가 어느곳을 가더라도 항상 옆자리 당신이 없으니  허전 하다고 한마디씩 하고 식사을 하오 처음에는 숫가락 셋트와 술잔을 놓키도 하여소 그많큼 당신에 빈자리가 큰것 같소  만나서 40년 이상을 살아는데 너무 고생만 하다 간 우리님 죄송하고 미안하고 그립소  우리 가족을 위해 허신만 하다가 먼저 하늘나라 별이되어 가신 우리님 그곳에서 행복하고 아프지 말고 좋은 일만 많이 생기고 항상 웃으면 살기을 바라오 이곳 가족들은 내가 죽는날 까지 보쌀피 다가 천천히 따라 가겠소 
만나는 그날 까지 잘 지네소.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오.

안녕^^^^^^
남편이 올림...

댓글목록

안정상님의 댓글

안정상 작성일

너무나 많이 사랑하신것 같네요
좋은 극락전 오봉정사 하느나라에서
편지를 보면서 행복하실거예요

그리운 마음을 담아 -

직접 수기로 작성하셔서 전달주신 편지는
관음재일 법회 후 소각합니다.